정현, 파리바오픈 32강전 출격…중계는 어디?

강자 토마스 베르디흐와 맞대결

국내 중계방송 편성 없어

정현. ⓒ 게티이미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6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32강전에 나서고 있다.

정현은 13일 오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18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15위·체코)와 맞붙고 있다.

앞서 정현은 지난 11일 남자 단식 2회전서 두산 라요비치(91·세르비아)를 상대로 2-1(6-7<9-11> 6-3 6-3)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32강 상대 베르디흐는 지난 2015년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른 바 있는 강자다. 정현을 상대로는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아쉽게도 정현의 32강전 경기는 중계방송이 없는 관계로 TV로는 볼 수 없다. 해외 중계 사이트 등을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만약 정현이 8강에 오른다면 스카이스포츠가 생중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