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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아내 "딸 조이, 잠깐 저세상 갔었다"


입력 2018.08.08 02:37 수정 2018.08.08 02:38        이한철 기자
양동근의 아내가 딸을 잃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MBC 방송 캡처. 양동근의 아내가 딸을 잃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MBC 방송 캡처.

배우 양동근 부부가 딸을 질식사고로 잃을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양동근의 아내는 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조이가 잠깐 저세상을 갔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양동근의 아내는 "운동기구에 있는 고무줄에 (조이의) 목이 걸렸다"며 "내가 일어나서 본 장면은 남편이 조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조이의 입술이 보라색이었다"고 끔찍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양동근은 "일단 살렸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뇌 손상을 봐야 한다고 한다. 살리긴 했는데 뇌손상, 복잡한 심경이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조이의 건강에 큰 문제는 없었다.

양동근의 아내는 "'조이 목숨도 살려주셨는데 뭔들 감사하지 않을 게 있겠느냐'고 그때 남편과 제가 마음을 먹은 거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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