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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간이식 결심…시청률 40% 돌파


입력 2019.03.03 10:30 수정 2019.03.03 10:31        부수정 기자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40%를 또 돌파했다.방송 캡처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40%를 또 돌파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34.9%·40.8%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장고래(박성훈)가 간경화로 시한부 판정을 받자, 강수일(최수종)이 장고래에게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은 장고래는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을 살 수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고, 간 이식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절망에 빠졌다.

장고래는 김미란(나혜미)에게 이를 알리지 못하고 이혼하자고 말했고, 나홍실(이혜숙)과 장다야(윤진이)는 뒤늦게 장고래의 건강 상태를 알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간 이식을 할 수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김미란은 김도란(유이)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강수일은 나홍실에게 "제가 간 이식에 적합하다고 한다. 제가 해드리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

한편, 강수일은 장고래-장다야 아버지를 죽인 양사장을 만났지만 진실을 들을 수는 없었다. 강수일이 애원했지만 양사장은 "당신이 죽이지 않았느냐. 내가 다 봤다. 난 본대로 증언했다"고 거짓말하며 도망쳤다.

왕대륙(이장우)이 이를 지켜봤고, 강수일은 "살인자의 딸이 아니라는 오명을 벗겨주고 싶다는 희망으로 살았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나뿐인 내편'은 막장, 고구마 전개에도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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