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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유벤투스행? 메날두 사상 첫 모두 품어보나


입력 2019.05.24 09:36 수정 2019.05.24 16: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 게티이미지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잉글랜드 트레블을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이동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AGI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24일(한국시간)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벤투스와 합의했다. 4년 계약에 연봉 2100만 파운드(약 278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가 끝난 직후인 다음달 4일에 정식 계약을 맺으며 열흘 뒤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기자 회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주장이 신빙성을 갖는지는 의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잉글랜드 무대를 평정했으나 오랜 숙원 사업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팀에 안겨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적이 확정되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신계 공격수 2명을 모두 품어본 사령탑이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했고, 유벤투스에는 호날두가 머물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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