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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트럼프, 김정은 거론…“핵실험 하던 사람은 없어, 날 만나 행복, 美, 日 제기 전략물자 논란에 “한미 완전한 제재이행 협력” 등


입력 2019.07.13 17:06 수정 2019.07.13 17:16        스팟뉴스팀

트럼프, 김정은 거론…“핵실험 하던 사람은 없어, 날 만나 행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만나 매우 행복해했다며 우호적인 북미관계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핵실험을 하던 사람은 더이상 없다”며 그 대신 “나를 만나 너무도 행복해하던 사람은 있다”며 “많이 웃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는 나를 봤을 때 미소를 지었다. 그는 행복해했다”고 김 위원장을 묘사했다.


美, 日 제기 전략물자 논란에 “한미 완전한 제재이행 협력”

미국 국무부가 일본 측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수출 통제 부실 의혹에 대해 제재 이행을 포함한 긴밀한 대북 조율이 양국간에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미국의소리(VOA)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한미는 북한과 관련한 우리의 노력을 긴밀히 조율하며, 유엔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고 말했다.


日 외무성 간부 “강제징용 배상 중재위 韓거부시 대항조치 취할 수도”

일본 외무성 간부가 한국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중재위원회 설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대항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거론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외무성 간부는 전날 일본 정부가 요구한 중재 절차에 한국이 불응할 경우 “국제법 위반 상태에 해당하며 국제법에서 정해져 있는 대항(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군 2함대 ‘거동수상자’ 부대병사…軍 기강해이 ‘점입가경’

해군 2함대 사령부 ‘침입 사건’ 용의자가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던 일반 병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군의 기강해이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방부 등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한 초병의 근무지 무단이탈행위에서 비롯됐다.


北 “‘南 실권 행사하는’ 美와 직접 대화해야 훨씬 생산적”

“우리로서는 미국의 승인 없이는 한걸음도 움직일 수 없는 상대와 마주 앉아 공담하기보다는 남조선에 대한 실권을 행사하는 미국을 직접 대상해 필요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소외론,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한국소외론’이 대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미래, 안에서 '파국' 밖으로 '파장'

바른미래당은 최근 호재와 악재가 겹치는 모양새다. 당내에서는 손학규 대표 거취를 놓고 혁신위원회 간 계파갈등 조짐을 보이는 반면 대외적으로는 하태경·김중로 의원 등이 외교·안보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른미래당 권성주 혁신위원은 12일 혁신위원회의 정상화를 위해 원내대표실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손 대표가 전날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과 일부 위원들이 사퇴하자 자신의 거취가 담긴 안건 상정에 대해 판단을 정지했기 때문이다.


美 금리 인하 확실시…한은 금통위에 '이목'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 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판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선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온 와중 미국의 강력한 메시지가 더해지면서 금리 인하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진정세를 보이던 가계부채가 다시 꿈틀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로 사상 최대 벌금 '5조9000억' 낼 듯

글로벌 소셜미디어기업 페이스북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50억달러(약 5조8950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이번 벌금과 별도로 앞으로 반독점 조사와 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번주 페이스북에 대한 50억달러 벌금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금리인하 기대감···‘경험적 수혜주’ 힘 받는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빛을 발할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경험에 근거한 수혜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08포인트(0.29%) 오른 2086.66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제 시장 초점은 오는 18일 한국은행 7월 금통위 금리인하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7~8월 수도권 3만6천가구 분양…작년比 3배 넘는 물량

올해 수도권 7~8월엔 작년보다 3배가 넘는 분양 물량이 몰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7~8월 분양시장에는 총 30개 단지, 3만6025가구(임대 제외)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1800가구) 대비 3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2000년 조사 이래 2016년 3만6915가구, 2004년 3만6454가구 이후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인 셈이다.


美 증시 연일 파죽지세…S&P500 ‘3000 고지’ 돌파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나란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3.86포인트(0.46%) 오른 3013.7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웃돈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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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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