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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가을 멜로 신드롬


입력 2019.09.03 09:55 수정 2019.09.03 09:55        이한철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 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 CGV아트하우스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흥행 롱런 태세를 갖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부동의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가을은 멜로인 흥행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주 개봉하는 할리우드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제치고 예매율 선두를 지켜 개봉 2주차 흥행 레이스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더불어 CGV,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도 일제히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너의 결혼식' 역시 늦여름과 가을 사이 개봉, 가을까지 천천히 흥행 바람을 일으키며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오른 바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도 가을 바람을 타고 더욱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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