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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72.2% 우승 확률 잡아라


입력 2019.10.22 17:47 수정 2019.10.22 17: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두산 김태형 감독과 키움 장정석 감독. ⓒ 뉴시스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두산 김태형 감독과 키움 장정석 감독. ⓒ 뉴시스

한국시리즈 우승과 직결되는 1차전을 앞두고 두산과 키움이 사활을 걸 전망이다.

두산과 키움은 22일 잠실구장에서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승부를 펼친다.

양 팀 사령탑의 발표에 따라 두산은 린드블럼, 키움은 요키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기선 제압을 할 수 있기에 최고의 카드를 꺼내드는 셈이다.

역대 36차례 한국시리즈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72.2%(26회)에 달했다. 반면, 1차전 패배에도 승부를 뒤집었던 사례는 9번으로 25%의 낮은 시리즈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1차전을 승리했을 때 그대로 연승을 내달려 4차전서 끝낸 횟수는 7번으로 꽤 많은 편이다. 5차전(4승 1패) 우승 확정은 6번이며, 6차전(4승 2패)이 7번, 그리고 최종 7차전 역시 5번이나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1번은 희대의 명승부로 회자되는 2004년 현대와 삼성의 9차전 승부다.

2010년대 들어서는 1차전을 패하고도 우승에 이른 횟수가 제법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2013년, 2014년 삼성과 2015년 두산, 그리고 2017년 KIA가 기선제압을 당하고도 판세를 뒤집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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