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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 노골적 檢 압박에 야권 '경악', '의회주의자' 문희상…여야 합의 원칙 깨고 강행처리 나서나 등


입력 2019.12.07 16:43 수정 2019.12.07 16:44        스팟뉴스팀

▲與, 노골적 檢 압박에 야권 '경악'…박근혜 수사땐 "피의자로 다루라"더니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을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의 검찰에 대한 압박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검찰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직접 행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이날 예정했던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위한 해명 간담회가 무산되자, 비공개로 검찰을 불러 브리핑을 듣겠다는 것이다.

▲'의회주의자' 문희상…여야 합의 원칙 깨고 강행처리 나서나

'의회주의자'를 자처해온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원칙을 깨고 예산안·패스트트랙 법안·민생법안에 대한 강행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의장은 6일 오후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해 여야 접점을 찾으려 했으나 무산됐다. 당초 이날 회동에선 여야가 '패스트트랙 법안 비(非)상정'과 '필리버스터 철회'를 주고받으며 정기국회 내 민식이법·청년기본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교안 "청와대 부정선거 의혹, 文대통령 직접 해명하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 일어나면 청와대의 부정선거 의혹과 그 공작들이 쏟아져 나온다. 청와대의 선거개입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작년 지방선거에서 청와대와 수사기관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당 후보를 탄압하고 여론을 조작했다"고 지적했다.

▲민부론 들고 서울대 간 황교안, 정책행보로 리더십 논란 정면 돌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당의 경제 정책 비전인 '민부론(民富論)'을 들고 서울대를 찾았다. 이날 오전 서울대 강연이 끝난 뒤에는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후속 입법 세미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거듭 높였다.

최근 당직 개편과 나경원 원내대표 연임 불가 결정 등으로 당내에서 제기된 '제왕적 리더십' 논란을 정책행보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일반분양 비율 높은 재건축·재개발, 로열동·호수 당첨 가능성 높아

이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재건축과 재개발 일반분양이 전국에서 쏟아진다. 특히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비율이 높을 수록 로열동 및 로열층 등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독 이달 청약결과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벤처캐피탈 내년 실적… 바이오 주가에 달렸다

벤처캐피탈(VC) 시장 규모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는 VC 실적 대부분이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오 업황 부진에 따른 것으로 기업공개(IPO)와 장외매각 등 회수가 지연됐고, 장부가 평가손실로 인해 상장 VC 대부분이 3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바이오 업종 주가는 다시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

▲아람코 상장⋯韓 자금 유출 규모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상장이 다가오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패시브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람코가 상장하게 될 경우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편입에 따른 비중 축소는 불가피 하지만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 충격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8.53달러 (한화 약 1만146원·32 사우디 리얄)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최종 공모가 기준 총 기업가치는 1조7000억 달러로 글로벌 시가총액 1위인 동시에 알리바바의 공모 규모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해당된다.

▲"명백한 사기판매, 터무니없는 배상비율" 투자자 반발…DLF '후폭풍' 여전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손실을 초래한 DLF 사태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손실 피해배상을 권고하는 권고안을 내놓았지만 후폭풍은 여전하다.

감독당국이 은행 본점 차원의 내부통제 부실을 처음 인정하면서 이르면 다음달 있을 제재심 수위 역시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피해자들은 개별 사안에 따라 제각각인 피해배상 과정 및 수위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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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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