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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최대어 콜에 투수 역대 최고액 제시


입력 2019.12.09 07:45 수정 2019.12.09 07: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FA 투수 최대어 게릿 콜. ⓒ 뉴시스 FA 투수 최대어 게릿 콜. ⓒ 뉴시스

메이저리그의 큰 손 뉴욕 양키스가 지갑을 열어 FA 투수 최대어 게릿 콜 영입전에 가세한다.

‘뉴욕 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콜에게 7년간 2억 4500만 달러(약 2914억원)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사된다면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이며, 동시에 평균 연봉만 3500만 달러에 달하는 메가톤급 계약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은 2016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7년간 2억 17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데이빗 프라이스다. 그리고 최고 연봉자는 올 시즌 휴스턴으로 이적한 잭 그레인키로 3440만 달러를 수령 중이다.

콜은 올 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 및 32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비록 사이영상은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에 내줬으나 콜 역시 수상자로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

1. 데이빗 프라이스(보스턴, 2016년) : 7년 2억 1700만 달러
2.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2014년) : 7년 2억 1500만 달러
3. 맥스 슈어저(워싱턴, 2015년) : 7년 2억 1000만 달러
4.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2016년) : 6년 2억 650만 달러
5.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2016년) : 7년 1억 7500만 달러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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