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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명단포함, 벨기에 데뷔전 가능할까


입력 2019.12.14 10:32 수정 2019.12.15 09: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SV 쥘터-바레험과의 원정경기 엔트리 포함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노리는 이승우.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노리는 이승우.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다시 한 번 벨기에 리그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SV 쥘터-바레험과의 ‘2019-20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원정경기 20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출격을 기다린다.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지난 8월 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전임 마르크 브리스(벨기에)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소집 명단에 단 한 차례도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다 브리스 감독이 지난달 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자 기회가 찾아오는 듯 했다.

감독 대행이 된 니키 하옌 코치는 헹크와의 정규리그 17라운드 소집명단에 곧바로 이승우를 포함시켰다. 이로 인해 이승우의 입지에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승우는 결국 헹크전에 벤치만 지키다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후 그는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새 감독 체제에서도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3경기 만에 엔트리에 포함된 이승우가 과연 이번에는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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