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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야생멧돼지 폐사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20.01.15 18:15 수정 2020.01.15 18:1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지난해 9월 25일 강화대교 앞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한 차량 거점소독이 실시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난해 9월 25일 강화대교 앞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한 차량 거점소독이 실시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기 연천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총 74건으로 늘었다. 연천에서만 28건이다.


폐사체는 모두 전날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군부대 사격장에서 발견돼 ASF 표준행동 지침에 따라 매몰 처리됐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폐사체에서 ASF를 확진한 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모두 민통선 내 (감염 위험 지역에 설치한)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군과 협력해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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