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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김소니아, 열애 공개…농구선수 커플 탄생


입력 2020.01.22 09:19 수정 2020.01.22 09:2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이승준, 방송에서 열애 사실 밝혀

16살의 나이 차이 극복한 혼혈 커플

농구선수 이승준이 김소니아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 KBL/뉴시스 농구선수 이승준이 김소니아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 KBL/뉴시스

16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 넘는 농구선수 커플이 탄생했다.


이승준(43)은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니아(27)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의 돌발 질문을 받은 이승준은 당당하게 열애 중임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 1년째 연애 중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많이 사랑한다.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띄우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무려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혼혈 커플이다.


이승준은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애 사실을 고백한 이승준은 2016년 5월 KBL 무대서 은퇴했지만 국내 3:3 농구 리그에서 현역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42세의 나이에도 3:3 프리미어리그 '2019 MVP'에 등극한 이승준은 올해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니아는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서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서 평균 득점 8.1점, 리바운드 6.4개, 어시스트 2.5개를 기록 중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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