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초대 사무총장 지낸 한선교에 직접 제안
미래한국당, 오는 5일 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당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기로 했다.
3일 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가 한 의원에게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한 의원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황교안 체제'에서 초대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한 의원은 오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은 조만간 한국당을 탈당해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래한국당은 지난달 5개 광역 시·도당 창당대회를 하며 창당 조건을 충족했으며, 오는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