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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우한에 긴급 구호품으로 마스크 4만장 전달


입력 2020.02.19 14:30 수정 2020.02.19 14:31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재해에 대한 적극적인 구호활동으로 나눔 경영 실천

19일 대한항공 항공기에 중국 우한 지역들을 위한 긴급 구호품으로 마스크 4만장을 담은 박스가 적재되고 있다.ⓒ대한항공 19일 대한항공 항공기에 중국 우한 지역들을 위한 긴급 구호품으로 마스크 4만장을 담은 박스가 적재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막대한 피해를 받고 있는 중국 우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9일 중국 베이징행 KE855편을 통해 우한 주민들을 위한 KF94타입 마스크 4만장을 중국 홍십자회에 전달했다.


중국 홍십자회는 한국 적십자격의 단체로 대한항공이 전달한 마스크는 홍십자회 주관으로 우한 지역의 지정 병원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스크를 통해 우한 지역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8년 라오스 댐사고를 비롯, 페루 홍수(2017년), 피지 사이클론(2016년), 네팔 지진(2015년) 등 재난 현장에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이러한 대한항공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평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의해 꾸준히 실천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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