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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관객 5만명대…한국 영화 1만명 밑으로 '추락'


입력 2020.03.10 09:46 수정 2020.03.10 09:47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인비저블맨'이 최근 극장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유니버설픽쳐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사태로 일일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5만1575명이다. 앞서 지난 3일 기록한 최저 관객수인 5만9876명보다도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작품을 찾은 관객은 8690명에 그쳤다. 외화는 4만288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인비저블맨'이다. 1만3557명을 더해 누적 관객 32만8156명을 기록했다.


2위는 '1917'로 890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54만7591명을 나타냈다. 3위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4412명을 모아 누적 관객 57만2684명으로 집계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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