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관객이 4만대로 떨어졌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장을 찾은 일일 관객 수는 4만 9621명이다. 이는 역대 최저를 기록한 10일 5만1382명보다 줄어든 수치다. 가까스로 유지했던 5만 선마저도 붕괴된 것이다.
특히 한국 영화를 찾은 관객수는 6918명에 불과했다.
1위는 지난달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이다. 9700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36만 3865명을 나타냈다. 2위는 7902명을 동원한 '다크 워터스'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7741명. 3위인 '1917'은 6279명을 더해 57만1702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