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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팬오션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


입력 2020.03.31 13:42 수정 2020.03.31 13:4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31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가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대우조선 31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가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은 팬오션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탈황장치인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EEDI Phase 2)를 만족한다. VLCC는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1년 3분기에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팬오션과의 이번 프로젝트 진행은 대한민국 해운산업과 조선산업 상생의 좋은 사례”라며 “대우조선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해 셔틀탱커 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등 총 3척, 약 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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