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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81명 늘어나 1만237명…해외유입 증가


입력 2020.04.05 11:00 수정 2020.04.05 10:54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기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전날 대비 81명이 증가한 1만237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기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전날 대비 81명이 증가한 1만237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23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6명으로 대구·경북(11명)보다 훨씬 많았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 지역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7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 4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1명씩 늘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각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돼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4명이다. 이 밖에 경기 572명, 서울 552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9명, 인천 79명, 세종 46명, 강원·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7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1.79%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60대에선 1.94%, 70대에서 7.49%, 80세 이상에서 19.70%였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총 6463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654명에서 3591명으로 63명 줄었다.


지금까지 46만123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43만14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97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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