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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약자 대변하는 후보, 우리가 지킨다"…'보암모', 전재수 지지선언


입력 2020.04.05 12:18 수정 2020.04.05 12:3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암보험 지급거절 피해자 모임, 전재수 지지선언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 편 돼 끝까지 챙겨

전재수 같은 국회의원 한명이라도 있어야"

보암모 집회에 함께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 후보ⓒ전 후보 측 제공 보암모 집회에 함께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 후보ⓒ전 후보 측 제공

"대형 보험사를 상대로 길거리에서 피켓을 드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암 환자들의 손을 전재수 후보가 먼저 잡아주었다. 이런 전 후보를 이번엔 우리가 꼭 지켜내 우리 '보암모'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약자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이 지난 4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보암모'는 암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한 것에 대해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입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한 피해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전 후보는 그간 보험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집회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물론 피해사실들을 금융감독원과 공유하고, 대형보험사들을 상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부지급을 당한 피해자를 국회로 불러 이와 관련된 문제를 공론화시켰고, 이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말기암 환자에 대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 전 후보의 사무실을 찾은 보암모 관계자들은 "모두가 재벌 기업을 상대하는 것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할 때 전 후보는 아무 조건 없이 우리의 편이 돼 끝까지 챙기고 있다"며 "언제든 약자로 전락할 수 있는 이 시대 서민들에게 전 후보와 같은 국회의원이 한명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전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에 전 후보는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살피고, 그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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