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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특보단 24명 임명…단장 이개호


입력 2020.11.18 11:52 수정 2020.11.18 11:53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보좌·자문 역할…현역의원 16명·원외 8명 참여

이낙연 "'국민의 특보'라는 마음으로 임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선의 이개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24명의 당대표 특별보좌단(특보단)을 임명했다.


특보단은 이 대표의 정책과 정무적 판단을 보좌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지만,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의 향후 정치적 지지 기반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특보는 특별히 보좌한다는 말일 텐데, 대표를 돕는 관계보다는 각 분야와의 소통, 결합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소통을 열심히 해도 반드시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메꿔주는 역할을 특별히 특보단에 부탁드린다"며 "민주당의 특보, 국민의 특보라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보단에는 단장인 이개호 의원과 설훈(5선) 박완주 전혜숙(이상 3선) 김철민 김한정 서삼석 송갑석 유동수(이상 재선) 강준현 김주영 박영순 신영대 이원택 이장섭 이형석(이상 초선) 등 현역 의원 16명, 원외 인사 8명이 참여한다.


이개호 의원은 수여식 뒤 기자들과 만나 "월 1회 정도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의 여론과 직능별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그런 의견이 당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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