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0시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역시나 관중 입장에 쏠리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2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운영되던 프로스포츠는 수도권 10% 관중 입장, 비수도권 30% 입장 가능으로 변경된다.
가장 먼저 적용되는 경기는 15일 BNK센터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WKBL) BNK썸과 KB스타즈의 경기다. 이어 배구는 16일(화) 인천 계양체육관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여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남자부 경기가 적용된다.
현재 남자프로농구(KBL)는 대표팀 소집에 따른 잠정 휴식기에 접어든 상황이고, WKBL과 프로배구연맹(KOVO)은 조만간 관중 입장과 관련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