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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관련자 의문의 연쇄 죽음, 李 진실 공개해야"


입력 2022.01.12 11:44 수정 2022.01.12 11:4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李 진실 공개해달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보자인 이 모씨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글을 올렸다. ⓒ김은혜 페이스북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보자인 이 모씨의 사망 소식에 "모른척한다고 진덮힐 수 없다"며 "(이 후보는)진실을 공개해달라"고 강조했다.


12일 김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지난 한달 새 이재명 후보를 위해 헌신하고 아킬레스 건을 인지하고 있을 세분이 연쇄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며 "도대체 얼마나 많은 분들이 희생돼야 이 두렵고 잔혹한 행렬을 멈춰 세울 수 있는 겁니까"라고 적었다.


우선 김 의원은 "(이 모씨는)고 유한기 본부장의 사망 당시 스스로 절대 자살하지 않겠다고 했던 분"이라며 "공정과 상식의 세상을 만들고자 공익제보한 국민들이 숨져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사망한 분들) 모두 이 후보와 연관된 분들"이라며 "이 후보는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 모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상장사 주식 20억원어치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한 시민단체에 제보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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