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 합산해 발표

잠정투표율 오후 8시반께 발표

최종투표율은 개표 마감 후 확정

선관위 관계자가 기표도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9일 시작된 가운데 앞서 이뤄진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1시 누적투표율에 첫 반영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등이 전체 투표율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가운데 1632만3602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외국민투표는 지난달 23~28일 실시됐으며 115개국(17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 22만6162명 가운데 16만187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재외국민투표율은 71.6%로 집계됐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8.1%로 지난 대선 같은 시간보다 1.3%p 낮다.

대선 잠정투표율은 오후 8시30분께 발표될 전망이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 마감 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