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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4년 만에 정상 복귀 ‘MVP 커리’


입력 2022.06.17 16:01 수정 2022.06.17 16:2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파이널 MVP에 오른 커리. ⓒ 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년 만에 NBA 파이널 정상에 복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파이널 6차전서 보스턴에 103-90 승리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이번 시즌 NBA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구단 통산 7번째 우승이며 2017-18시즌 이후 4년만의 정상 탈환이다.


챔프전 MVP는 팀의 간판 스테판 커리였다. 커리는 이번 파이널서 5차전까지 경기당 30.6득점 5.8리바운드로 활약한 뒤 우승을 확정지은 6차전에서도 34득점 7도움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만장일치 MVP를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5시즌 연속 파이널에 올랐고 이 기간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를 쓴 바 있다. 하지만 커리는 정규 시즌 활약과 달리 파이널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이번 시즌 개인 첫 파이널 MVP를 받는데 성공했다.


한편, 파이널 역대 최다 우승(18회) 기록을 보유한 보스턴 셀틱스는 14년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골든스테이트와의 전력 차를 실감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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