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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교회 총격 사건 용의자는 전직 총기 판매상


입력 2022.06.19 10:26 수정 2022.06.19 10:2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1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9㎜ 권총 키트를 들고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을 사망하게 한 70대 남성은 전직 총기 판매상으로 밝혀졌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제퍼슨 카운티 검찰청은 로버트 핀들리 스미스를 중범죄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발표했다.


스미스는 16일 베스타비아 힐스의 세인트 스티븐 성공회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스미스가 연방정부에서 공인받은 총기 판매상이었으며, 정부 당국에서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총기 판매를 관장하는 연방정부의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은 스미스가 일부 총기의 판매 기록을 유지하지 않았고, 총기 구매자의 신상 명세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중국계 교회에서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졌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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