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의 프렌치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12&)은 브랜드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 여성의 취향을 저격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 1월부터 5월 말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 판매는 90% 성장했다.
일리앤은 다양한 컬렉션과 라이브 콘텐츠,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2535세대 여성에게 일리앤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일리앤 인플루언서 모델 염설희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시그니처 라인 ‘앤너트(&KNOT)컬렉션’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큰 반응을 이끌었다. 앤너트 컬렉션은 일리앤의 ‘&(앰퍼샌드)’를 볼륨감 있는 커브 매듭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는 2535세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패션 인플루언서나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주얼리 트렌드 제안, 제품 관리법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젊은 세대의 유동이 많은 곳에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정 관계자는 “향후 매 분기별로 인플루언서 모델을 활용해 컬렉션 화보,라이브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 여성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