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도 버틸 수 없는 물폭탄 "체육관 당분간 닫아야…"

ⓒ정찬성 SNS

UFC ‘코리안좀비’ 정찬성도 기록적인 폭우 앞에 체육관 문을 닫았다.

정찬성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수 피해 사진을 올리며 “(강남구 역삼동)체육관을 당분간 닫아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 복구시켜볼게요. 운영이 가능해지는 데로 공지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는 계단을 타고 엄청난 양의 물이 체육관으로 쏟아지는 장면과 발목까지 물이 찰 정도의 침수된 체육관 내부 현장을 볼 수 있다. 멈춰 선 엘리베이터 천장에서도 물이 떨어졌고, 체육관의 각종 기구들도 물에 완전히 젖었다.

체육관 실내. ⓒ 정찬성 SNS

UFC 파이터 출신의 김동현은 “함께 극복해내자”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동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강남구 신사동에 침수된 체육관을 청소하고 복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시작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