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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무이파' 발생 조짐…예상 경로·한반도 상륙 시점은? (영상)


입력 2022.09.07 11:32 수정 2022.09.08 10:10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윈디닷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부 지방을 강타한 데 이어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날씨 예보 사이트 윈디닷컴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무이파는 구름이 모이며 태풍 세력으로 발달하고 있다. 열대저압부는 아직 생성되지 않았다.


무이파는 오는 10일쯤 태풍으로 발달한 뒤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14일 오후 제주도 인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 윈디닷컴

이어 15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이날 오후부터 전라도, 충청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차례대로 영향권에 들겠다. 한반도 상륙 시점에서 므르복의 중심 기압은 986hPa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경우 경로가 변화무쌍한 만큼 예측대로 한반도에 상륙할지는 미지수다. 또 수심이 얕은 서해안을 통과하며 태풍의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한편 해당 열대저압부는 제13호 태풍 '므르복'이 될 예정이었으나 앞서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흡수돼 태풍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사라진 23호 열대저압부가 명명에서 제외돼 '무이파'로 발표될 예정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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