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7일 높은 배달 수수료문제와 관련해 "배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함 부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배달비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지금의 배달료는 단건배달로 형성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배민1 배달수수료가 6000원으로 다른 배달앱 회사보다 높은 편"이라며 "설문조사를 보면 수수료 규제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 함 부사장은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해주면 저희는 할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