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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1년 만에 제라드 감독 경질


입력 2022.10.21 10:36 수정 2022.10.21 10:3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스티븐 제라드. ⓒ AP=뉴시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출신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아스톤 빌라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아스톤 빌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이 팀을 떠났다. 제라드 감독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제라드 감독은 현역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리버풀 18세 이하 팀을 맡은 뒤 이듬해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직에 올라 2020-21시즌에는 팀의 무패 우승을 이끌며 승승장구 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그가 처음으로 맡은 팀은 아스톤 빌라였다. 지난해 아스톤 빌라 사령탑 자리에 오른 제라드 감독은 16위였던 순위를 14위로 올렸으나 올 시즌 11경기를 치른 가운데 2승 3무 6패(승점 9)로 부진, 팀이 강등권 위기인 17위로 추락하자 경질 수순을 밟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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