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쉬마크 인수 대금은 이례적으로 높아진 원달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쉬마크에 5억달러 이상 쌓여 있는 현금을 일부 활용하고, 네이버가 보유한 여유 현금과 네이버의 가용 차입금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며 “인수로 인해 규모가 늘어나는 차입금은 앞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향후 영업현금을 창출하고 일부 보유 투자자산들을 유동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쉬마크 인수로 늘어나는 차입금 비율은 향후 2년 이내 현 수준으로 다시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인수에 따른 재무지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