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이상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추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수원여객 자금,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향군상조회 인수 후 향군상조회 보유자산 등 약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회장의 선고공판은 내달 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