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캐슬(Old Castle)’의 1L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드 캐슬’은 지난해 11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공식 수입, 유통을 시작한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700ml 용량으로 출시된 바 있다. 국내 로컬 위스키 1위 브랜드인 ‘골든블루’를 직접 블렌딩한 5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올드 캐슬’은 고유한 풍미를 지닌 싱글 몰트 위스키와 싱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한 후 최소 3년 이상 엑스 버번(Ex-bourbon,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숙성해 달콤함과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달콤한 바닐라와 카라멜향이 나며 오크향의 피니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마지막에 살짝 올라오는 짠맛은 ‘올드 캐슬’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최근 하이볼의 인기로 가성비 좋은 위스키를 찾는 유흥 채널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올드 캐슬’은 뛰어난 맛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하이볼의 베이스 위스키로도 제격이다. 또한 기존 700ml 제품에 비해 용량은 약 1.43배 증가했지만 ml당 가격은 감소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이번 ‘올드 캐슬’ 1L 제품 출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주목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제품 용량의 다양화와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드 캐슬’ 1L 제품은 식당, 주점, 이자카야 등 각종 유흥 채널에서 판매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