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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년 총선 압승 이끌어 민주당 대북 굴종 심판할 것"


입력 2023.02.23 11:38 수정 2023.02.23 12:3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민주당서 북한에 퍼 나른 돈,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돌아와"

"총선 압승으로 민주당, 한미

동맹·안보정책에 협력케 할것"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최근 격화되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이끌어 민주당의 대북 굴종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정부를 도와 북핵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단호히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때 거액의 달러 뭉치가 북한으로 반출됐다는 증언이 보도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방북비 대납 의혹도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민주당정권에서 북한에 퍼나른 돈이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는 사이 북한은 ICBM을 동해에 기습발사하고,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방사포를 발사한 다음에는 우리의 비행장을 초토화시키겠다고 했다"며 "군 당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 ICBM 정상각도 발사, 정찰위성 발사, 고체연료 신형 ICBM 발사라는 네 가지 전략도발 카드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하나가 한반도를 위기에 몰아넣을 치명적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확장억제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하나가 돼 미국을 설득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민주당은 대통령의 외교를 공격하는데 열중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북한의 도발을 보고도 정부가 강경대응을 하면 경제가 나빠진다는 한가한 얘기를 늘어놓고 있다"며 "이런 민주당이 국회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니, 북한의 눈에 우리가 우습게 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이끌어, 민주당의 대북 굴종을 심판하겠다"며 "민주당이 한미동맹과 안보정책에 협력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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