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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총력"…윤대통령, 특별대책기간 지정


입력 2023.03.05 17:40 수정 2023.03.05 17:4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경북 경산, 전남 무안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 대통령이 산불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산불이 실화, 소각 등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행안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계도,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한 경우,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산림청 외에도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에서 헬기, 장비, 인력 등을 총동원해 조기에 진압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산불로 인해 주택이 소실되는 등 국민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상실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재정적 지원조치를 통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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