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안부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서 2년 연속 '최고등급'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데이터 공동활용 촉진·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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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법’ 시행 후 두 번째 점검으로 267개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로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도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와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그리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4곳에 불과하다.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시대의 행정서비스도 데이터의 통합·개방·활용이라는 기본 체계가 잘 갖춰져야 실행될 수 있다”며 “앞으로 도내 모든 데이터를 통합·개방·활용할 수 있는 행정 및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생성 AI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