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단말 설치된 편의점·백화점서 사용...버스·지하철은 미정
애플이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일이 이달 21일로 확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오는 21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애플이 서비스 출시를 공식화한 지 약 한달 만이다.
애플페이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처럼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앱에 저장해 실물카드의 휴대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 2014년 출시된 후 현재까지 약 70여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업계는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우선 결제에 필요한 NFC 단말기를 갖춘 곳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NFC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 등이다. 아직까지 버스 등 교통수단에서의 활용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