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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 화두는 ‘일자리·주거·교육’


입력 2023.03.28 16:30 수정 2023.03.28 16:30        데일리안=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재부 2030 자문단 정책제안 발표회

“정책 수립·추진 과정 청년 목소리 반영”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2030 자문단 정책제안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제1차관 주재로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년 국정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기재부 2030 자문단 활동 일환이다.


지난 4개월간 자문단은 일자리, 주거·자산, 교육, 복지·생활 등 4개 분과별로 세부과제를 자율 선정했다. 분과별 전문가 멘토 사전 자문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준비해왔다.


방 차관은 이날 “정책 설계 단계부터 청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제안들을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의 참신하고 현실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덕 기재부 청년보좌역 겸 2030 자문단장이 자문단 활동 성과를 보고한 뒤 4개 분과별로 준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일자리 분과는 농촌지역 푸트테크 육성 허브 구축,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등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주거·자산분과는 청년 금융교육 강화, 안심 전세 애플리케이션 기능 보완 등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정책을 제시했다.


교육 및 복지·생활 분과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내일배움카드를 활용 촉진방안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방 차관은 “진정성 있는 고민과 전문성을 담은 참신한 제안들이 인상적”이라며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좋은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30 자문단이 청년대표로서 좋은 정책제안과 청년여론 전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기재부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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