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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UH-60 블랙호크 헬기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 완료


입력 2025.03.26 10:41 수정 2025.03.26 10:42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3차원 입체 영상 통해 실제 운용 환경 재현

기동하는 UH-60 블랙호크 헬기들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육군에서 운용 중인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 시뮬레이터의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헬기 시뮬레이터는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실제 운용 환경을 재현해 모의 조종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장비다. 지상에서도 실제 비행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조종사들은 시뮬레이터로 적기와의 공중전 등 전술적 상황은 물론 악천후나 항공기 고장과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비행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방사청은 2000년과 2008년 전력화됐던 기존 시뮬레이터의 성능 저하 및 주요 부품 단종 등에 따라 영상 생성 시스템 교체, 신규 지형 정보 탑재, 초기 구동 시간 단축 등을 이번 개선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박정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이번 UH-60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으로 더 안전하면서도 실전적인 비행 훈련이 가능하게 돼 조종사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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