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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아베크롬비 IBK기업은행행…야스민 페퍼행


입력 2023.05.14 13:12 수정 2023.05.14 13:1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재계약을 결정한 가운데 다음 시즌 V-리그 무대를 밟을 새 외국인선수들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2023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흥국생명은 우선 지명권을 행사해 옐레나와 함께 한다. 이후 구슬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순.


7개 팀 중 처음으로 V-리그에 오는 선수가 4명,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들을 선택했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리 아베크롬비(미국)를 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두 시즌 현대건설의 돌풍의 핵이었던 야스민 베다르트(미국)를 선택했다. 실력은 최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


KGC인삼공사는 아웃사이드히터 지오바나 밀라나(미국)를 지명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모마를 선택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를, ‘챔피언’ 도로공사는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를 선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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