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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 인스부르크 월드컵 볼더링 4위


입력 2023.06.17 08:46 수정 2023.06.17 08:4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이도현은 결승 진출 실패

천종원.(자료사진) ⓒ 노스페이스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천종원(노스페이스)이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인스부르크 월드컵 7차 대회 결선 볼더링에서 4위를 차지했다.


천종원은 17일(한국시각) 오전 2시 3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대회 볼더링 남자부 결승에서 ‘2t2z 6 6’를 기록, 샘 아베주(프랑스·2t 2z 4 3)에게 과제 시도 횟수에서 밀려 아쉽게 동메달을 내줬다.


앞서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천종원은 준결승에서 5위로 6명이 출전하는 결승에 나섰다.


천종원은 결승에서 4개의 과제 가운데 2개를 6번의 시도 끝에 완등했다. 반면 아베주는 2개의 과제를 4번의 시도로 완등하며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가 ‘3t3z 11 9’로 생애 첫 월드컵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천종원과 함께 출전한 이도현(블랙야크)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천종원은 이번 볼더링 결선에 이어 17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2023 IFSC 인스부르크 월드컵 중 리드 부문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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