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국가대표 박주효(27·고양시청)가 용상 부문 3위에 올랐다.
박주효는 6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에서 용상 186kg을 들어 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 141kg를 찍은 박주효는 용상 186kg를 더해 합계(종합) 327kg을 기록했다.
박주효는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 용상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박주효는 용상 187kg을 들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라맷 압둘라(23)는 인상 159kg, 용상 204kg, 합계 363kg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역도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합계만 메달을 수여하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메달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