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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소폭 둔화


입력 2024.05.16 17:17 수정 2024.05.16 17:17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파월 연준 의장 "금리 인상 가능성 낮은 편"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트에서 사람들이 장을 보고있다. ⓒ신화/연합뉴스

4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물품을 제외한 근원 지수는 3.6%로 집계됐다.


AP는 이날 “4월 CPI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둔화했다. 물가 상승세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특히 전체 CPI의 40%를 차지하는 주거비용 상승률이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0일 발표된 3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에 비해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투자사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메간 호네먼 버덴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의 말대로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금리 인하를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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