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와 통영시 사과 영상 준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주관한 통영의 해산물 축제에서 궂은 날씨에도 천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만이 제기됐다.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2024 통영어부장터 축제' 홍보 영상의 댓글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한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데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진심을 담은 사과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불편 사항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많은 분이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통영시에서는 '2024 통영 어부장터'가 개최됐다. 이 행사의 부제는 '더본과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로 더본코리아가 주관하고 관내 6개 수협과 통영시의 후원을 받아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진행됐다.
축제 첫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통영에 거친 폭우가 쏟아졌으나, 적절한 대피 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