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의원직 상실(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이재명 대표의 선고 직후 논평을 내서 "아무리 방탄 보호막을 치고 사법부를 흔들어대도 '죄지은 자가 벌을 받는다'는 만고불변의 '진리'까지 훼손시킬 수는 없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기소 후 1년 안에 모든 재판이 끝나야 하는데, 무려 2년 2개월 만에 겨우 1심 선고가 나왔다"며 사필귀정이라는 말도 아까울 지경"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국민은 지난 2년여 간 거대야당이 당대표 '방탄'을 위해 저지른 비상식적 행위를 지켜봐야 했다"며 "민주당 역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법치주의를 유린한 행태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갖은 겁박과 정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엄정한 판결을 내려준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평가했다.
▲작년보다 쉬웠던 수능…내가 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작년 수능보다 수험생들의 원점수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도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 합격선이 작년보다 2점 오른 294점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세대 의대는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전년 288점) 등 모두 전년보다 2점 정도씩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 서울권 의대의 경우 합격선은 28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또한 작년보다 2점 오른 수치다. 경인권 의대는 285점 이상(전년 283점 이상), 지방권 의대는 276점 이상(전년 273점 이상)으로 예상됐다.
주요 대학 최상위권 학과로는 서울대 경영이 전년보다 1점 상승한 285점으로 예상됐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은 모두 279점(전년 277점)으로 전년보다 2점 올랐다.
이어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1점(전년 267점), 서강대 경영 267점(전년 266점), 한양대 정책 265점(전년 263점), 중앙대 경영 262점(전년 262점), 경희대 경영 257점(전년 254점), 이화여대 인문 255점(전년 254점) 등은 전년보다 1∼4점 상승했다.
▲"AI·전장 땡큐"…삼성전기·LG이노텍 가동률 나란히 늘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가동률이 나란히 증가했다. AI(인공지능), 전장, 서버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고부가·고성능 제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양사 모두 영업이익 '1조 클럽' 입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등 다양한 폼팩터(형태)의 스마트폰이 내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사 실적은 올해 보다는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삼성전기 2024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전 사업부 가동률은 전년 동기와 견줘 일제히 증가했다.
삼성전기 사업부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을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를 비롯해 카메라 모듈을을 만드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을 제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등 크게 3곳으로 나뉜다.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 비중이 올 3분기(1~9월) 기준 43.33%로 가장 많고, 뒤이어 광학통신솔루션(37.63%), 패키지솔루션(19.04%)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