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인기상 “사랑받으며 골프 치는 것만으로도 행복”

황유민. ⓒ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는 황유민(21, 롯데)이었다.

황유민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팬들이 선정한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황유민은 수상 소감으로 “인기상은 골프팬들이 주시는 거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항상 현장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뿐 아니라 모든 골프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언제나 든든하게 후원해 주시는 롯데를 비롯해 제게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뜻도 전한다. 올 한 해 모두 수고하셨다”라면서 “내년에 다시 만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유민은 인기상 트로피와 함께 ‘크리스에프앤씨 상품권 3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