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게 분열은 무책임"
"닥친 혼란 빨리 해소해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친한(친한동훈)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 탈당 요구 같은 경솔한 언동은 우리에게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5일 페이스북에 "여당에게 분열은 무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정부와 여당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우리 앞에 닥친 혼란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여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그러기 위해선 각자의 이견은 접어두고 오직 민생과 국가 안위에 전념해야만 한다"며 "하나로 뭉치자. 함께 이겨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