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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윤 대통령 내외, 한남동 관저서 성탄예배…목사·장로 등이 내방 등


입력 2024.12.26 06:15 수정 2024.12.26 06:15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해였던 지난 2022년 성탄절에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성탄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내외, 한남동 관저서 성탄예배…목사·장로 등이 내방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내외가 탄핵으로 인한 직무정지 중인 점을 고려해 관저에서 성탄예배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내외는 전날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서울에 소재한 한 교회 목사의 주재로 예배를 드렸다. 목사와 장로·신도 등 10여 명이 관저로 찾아와 윤 대통령 내외와 함께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24일) 오후 성도들과 조촐하게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방문한 분들이 어느 교회 소속인지는 알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진우 "한덕수 탄핵정족수는 200명…미달시 '가결' 우기더라도 직무 계속해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권한대행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는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이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에 미달하는 찬성표로 '탄핵이 가결'됐다고 주장하더라도 한덕수 대행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있을 때까지 직무를 계속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25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권한대행 신분이 시작된 이상, 탄핵소추 요건을 재적 3분의 2 이상으로 엄격히 해석해 국정을 안정시키라는 게 헌법의 체계이자 명령"이라며, 과거 민주당도 권한대행을 대행자의 공직에 있는 것으로 간주해 탄핵한 바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주 의원은 "민주당은 이상인 방통위원장대행이 부위원장 시절 처리한 업무에 중대한 위법이 있으면, 지금의 신분인 '방통위원장대행'을 기준으로 탄핵소추를 하면 된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탄핵소추결의서에 그 내용을 담았다"며 "그 논리대로라면 총리 시절 행위를 문제삼아 탄핵하더라도, 현재의 신분인 대통령권한대행을 기준으로 탄핵소추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새떼 때문에"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항공기 추락…어린이 포함 28명 생존


아제르바이잔에서 러시아로 향하던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상황부는 성명을 통해 카자흐스탄 악타우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8명이 생존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6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생존자 대부분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에는 승무원 5명을 포함 72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수정됐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 J2-8243편(엠브라에르 190 기체)으로, 이날 오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연방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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