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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8일 밤 한파주의보 발효…내일 아침 영하 20도


입력 2025.01.08 11:16 수정 2025.01.08 11:16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서울 포함 수도권 전역, 충청, 경북, 전북, 강원 등에 한파특보 확대발령

9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중부지방·전북 동부· 경북 북북 내륙 -20 안팎

강추위가 찾아온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이 몸을 잔뜩 웅크린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시스

8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올 겨울 처음이다.


한파주의보 발령 기준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기록할 때,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 대비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과 충청, 경북, 전북, 강원 등 지역에 한파특보를 확대발령한다고 밝혔다. 특보 발효 시점은 이날 오후 9시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서울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광주) ▲강원도(고성평지)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계룡) ▲충청북도(괴산, 제천 제외) ▲전북자치도(완주, 진안, 무주, 장수, 익산) ▲경상북도(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세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도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영하 2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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