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새 학기에 맞춰 고교 신입생과 초교 4학년 학생에게 노트북 5만 2712대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까지 노트북 무상 지원을 완료하면 인천의 초4∼고3 학생은 모두 1명당 노트북 1대를 갖게 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노트북 단계적 보급 사업을 추진해 2022년 2만 6895대, 2023년 8만 2847대, 지난해 8만 506대를 각각 지원했다.
또 교실마다 충전보관함을 설치하고 애프터서비스(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시 교육청은 디지털 중독에 대비해 유해 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노트북에 설치하고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와 교육·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